폴리카보네이트 캐리어 브랜드별 소개와 장단점 정리: 리모와(RIMOWA), 쌤소나이트(Samsonite), 아메리칸 투어리스터(American tourister)

1. 리모와(RIMOWA)

연예인 캐리어라고도 불리며 캐리어계에서 명품으로서 사람들이 인식하는 브랜드인 리모와(RIMOWA)입니다.

실제로 세계최대의 사치재 제조기업이자 유로넥스트 시가총액 1위 기업인 LVMH 산하의 브랜드인데요.

온라인에서 '리모와'와 관련되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정말 그 정도의 가격을 지불할만한가요?'이며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은 거의 반반으로 나뉩니다.

 

리모와의 실용적 장점을 꼽자면, 2001년에 개발된 멀티휠 시스템이 있습니다. 다른 저가 캐리어에서 리모와로 처음 갈아탄 사람이라면 멀티휠 시스템의 움직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요.

 

매끄럽게 정돈된 건물의 바닥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요철 길에서도 부드럽게 끌리는 것이 다른 캐리어가 대신할 수 없는 정점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모와의 차점의 장점으로는 단단한 핸들이 있습니다. 무거운 짐 무게에도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느낄 수 있으며 손잡이 높낮이의 디테일한 조절에서 편안한 만족감을 또 한 번 얻을 수 있습니다.

 

멀티휠 시스템과 견고하고도 디테일한 조절의 핸들이 캐리어의 실용성을 고급스럽고도 편안한 무드로 강조하지만 그럼에도 리모와를 구매하는 데에 실용성에만 포커스를 두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 '정말 그 정도의 가격을 지불할만한가요?'라는 질문에 실용성과 더불어 브랜드의 가치를 느끼는 분들이 '예'라는 대답을 하는 것일 겁니다.

 

선택에 있어 옳고 그름은 없듯이 그 가치를 향유하고 싶은 분들 가령 그것이 '면세점을 지나 게이트로 리모와감성과 함께 무심하게 걸어가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틀린 것은 아니듯이 말이에요.

 

 

 

 

2. 쌤소나이트(Samsonite)

캐리어업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회사인 쌤소나이트는 4가지 제품라인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먼저 클래식한 디자인을 따르는 쌤소나이트(Samsonite), 젊은 층을 타기팅 하여 트렌디한 디자인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쌤소나이트 레드(Samsonite RED), 브랜드의 고급화라인인 쌤소나이트 블랙 라벨(Samsonite Black Label) 그리고 다음문단에 소개할 아메리칸 투어리스터(American Tourister)로 나뉘는데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쌤소나이트의 엔트리 라인업으로 가성비라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쌤소나이트에서 가격 포지셔닝 세분화 전략의 일환으로 이렇게 4가지의 세부라인업이 탄생했는데요.

이에 따라 가격대는 블랙라벨 -> 쌤소나이트 -> 쌤소나이트 레드 ->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순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1 ] Samsonite Black Label(쌤소나이트 블랙 라벨)

블랙라벨 캐리어의 가격대는 50~80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클래식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중시하는 쌤소나이트의 디자인감성애 프레스티지 감성을 더해 킹스맨의 갤러해드 요원이 작전항공기에 들고 들어가는 캐리어로도 이질감이 없는 영국신사의 바이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 2 ] Samsonite RED (쌤소나이트 레드)

 

확실히 영하고 트렌디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레드라인으로 25~5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기능성과 트렌드가 디자인의 키워드로서 젊은 고객층을 타게팅한 라인임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임팩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 3 ] Samsonite

 

20~15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클래식 쌤소나이트 라인은 모던클래식 디자인과 강력한 내구성이 핵심키워드인데요. 보증기간이 10년인 만큼 강력한 내구도가 장점이며 내구도와 함께 신소재개발과 바퀴 서스펜션개발 등 기술혁신에도 꾸준히 투자하는 캐리어업계 대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쌤소나이트는 어떤 라인이든 내구성을 베이스로 하여 여행 중 여행의 질을 굉장히 떨어뜨릴 수 있는 캐리어파손의 리스크를 원천봉쇄하며 나이대와 어울리는 무드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 선택지가 있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리모와 캐리어에 비해서 낮은 가격대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해 여행기간 동안 1만 원대로 리스크를 관리하실 분들은 이전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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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American tourister)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쌤소나이트에 인수합병되기 이전부터도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가방을 만들자'는 핵심가치를 지금까지도 지켜오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캐리어 업계의 대기업인 쌤소나이트의 자사 가격포지셔닝 전략의 일환으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쌤소나이트의 엔트리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두기업은 철옹성과 같은 견고한 내구성이라는 핵심가치는 동일하게 가져오고 있었는데요. 여행 중 캐리어파손의 경우 여행물품 유실, 캐리어 수리, 새로운 캐리어 인도과정 등 여행의 질을 굉장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캐리어의 본질가치에 집중함으로써 고객의 편안한 여행을 보장하는 것에 집중한 것입니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장점으로는 10만 원 초반에서 2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대, 좋은 품질과 함께 A/S의 확실한 보장 더하여 전문 캐리어 브랜드로서 (TSA Lock, 4바퀴 360도 회전등) 대부분의 주요 요소를 갖추었기 때문에 가격대비 효율성으로는 가장 추천드립니다.

 

단점으로는 프리미엄라인인 쌤소나이트의 바퀴와 비교해서 부드럽고 소프트한 주행감이 떨어지며 비포장도로의 경우 끌고 가기에 불편한 사용감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